하이브리드 자동차 작동원리와 장단점 비교, 배터리 수명

15년간 디젤 SUV만 고집하던 제가 하이브리드 쏘렌토로 전향하면서 알게 된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작동 원리부터 장단점, 배터리 수명까지 직접 경험한 하이브리드의 모든 것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작동원리

 

 

 

싼타페를 15년 이상 타다가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사기로 마음먹었을 때 가장 가장 궁금했던 건 작동 원리였습니다. 아마 저처럼 하이브리드의 작동원리에 대해서 자세히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실 거예요.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가솔린엔진과 전기 모터를 모두 사용해요. 출발할 때나 저속 주행 시에는 주로 전기 모터를 사용하고, 고속 주행이나 가속 시에는 가솔린 엔진이 작동합니다.

 

전기 모터는 저속에서 토크가 높아 출발과 도심 주행에서 효율적이고, 연료 절약과 소음 감소에 도움 됩니다. 반면 가솔린 엔진은 고속과 급가속에 적합하며, 장거리 주행에 필수적이에요. 두 가지를 상황에 맞게 전환하거나 동시에 사용해 최적의 효율과 성능을 얻는 되는 겁니다.

 

또한 제동 시 발생하는 에너지를 전기로 변환해 배터리를 충전하는 '회생 제동' 시스템은 브레이크를 밟을 때마다 에너지를 충전하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제가 산 쏘렌토를 비롯한 국산차 하이브리드 연비 순위 함께 살펴보세요.

 

 

 

 

하이브리드자동차의 장단점

 

 

 

 

장점

하이브리드로 바꾸면서 직접적으로 체감한 가장 큰 장점은 역시 연비죠. 쏘렌토 하이브리드는의 복합연비는 13.8~15.7km/ℓ 로가 나와있는데요. 저 같은 경우는 도심에서도 보통 리터당 15km 이상을 달리고 있습니다. 15년 탔던 디젤 SUV 보다 주유소 방문 횟수가 확 줄어든 게 체감이 가장 많이 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장점은 조용함, 정숙성이에요. 전기 모터로만 주행할 때는 정말 소음이 거의 없습니다. 하이브리드 타는 지인들한테 조용하다는 얘기만 들었지 실제로 체감을 해본 적은 없는데요. 실제로 운전해 보니 왜 다들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타보라는 건지 알겠더라고요.

 

단점

단점이라면 당연한 이야기이겠지만, 초기 구매 가격이 일반 가솔린 차보다 비싸다는 거였습니다. 하지만 연비와 세제 혜택을 생각하면 장기적으로는 이득일 것 같아요.

 

세제혜택에 대한 말이 많은데 언젠가는 종료될 거라는 말이 많은데요. 아직은 유효하닌깐 괜찮은 거 같아요.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구조

 

 

 

하이브리드 차의 구조는 일반차와 달리 가솔린 엔진, 전기 모터, 배터리 팩, 전자 제어 장치(ECU)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처음에는 이러한 구조 때문에 고장 나면 어쩌지? 수리비가 많이 들진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부품 수가 오히려 적어서 고장률 또한 낮다고 합니다. 특히 쏘렌토 하이브리드의 경우, 엔진과 모터가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어 무게 분산이 잘 되어 있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주행 안정성도 훨씬 좋아졌다고 합니다.

 

 

배터리 수명

 

 

 

 

 

하이브리드 차를 고를 때 가장 걱정됐던 것 중의 하나가 바로 배터리 수명이었어요. 배터리가 금방 닳아버리면 어쩌나 했죠. 하지만 이것 또한 알고 보니 기우에 불과하였습니다.

요즘 하이브리드 차의 배터리 수명은 보통 10년 이상이라고 해요. 제 쏘렌토 하이브리드의 경우 10년/20만 km 보증이 되더라고요. 배터리 수명이 다할 때쯤이면 아마 새 차를 살 때가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대부분 전문가들이 말하길 배터리가 예전과 달리 내구성이 많이 좋아져서 평생 걱정 없이 타고 될 정도라고 하더라고요.

 

 

쏘렌토 부품 보증기간

 

차체 및일반 부품	3년/6만km
엔진 및동력 전달 부품	5년/10만km
HEV 전용 부품	10년/20만km
고전압 배터리	10년/20만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