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산 등산코스(초보자 쉬운코스, 중급자, 고급자) 추천

지리산, 설악산과 함께 3대 사찰산으로 불리는 가야산, 어떤 코스로 오르실 계획이신가요? 해인사의 고즈넉함과 울창한 숲길,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능선까지 매력이 가득한 산이죠. 오늘은 체력과 등산 경험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코스를 준비했습니다. 초보자도 무리 없이 오를 수 있는 홍류동 계곡 코스부터, 가야산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는 종주코스까지 상세히 알려드릴게요.

 

국립공원공단

 

 

✅ 해인사 들렀다가 산행까지, 이 코스가 제일 좋아요.

 

 

 

 

초보자 추천코스 - 해인사-홍류동 계곡코스

 

- 거리: 4km
- 소요시간: 2시간
- 난이도: 하
- 시작점: 해인사 주차장
- 종점: 홍류동 계곡
- 주요 경유지: 해인사, 청량대, 홍류문

 

 

국립공원공단

천년 고찰 해인사와 계곡의 절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코스입니다. 잘 정비된 산책로를 따라 완만하게 오르다 보면 국보급 문화재와 자연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홍류동 계곡은 한국의 100대 명승으로 지정될 만큼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데, 가을이면 단풍과 계곡이 어우러져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합니다. 청량대에서는 잠시 쉬어가며 차한잔의 여유를 즐기기 좋습니다.

 

 

 

 🔎 가야산 처음이시라면 이 코스로 시작하세요

 

 

 

 

 

중급자 추천코스 - 해인사-상궁봉 코스

 

 

 

 

- 거리: 7.8km
- 소요시간: 4시간
- 난이도: 중
- 시작점: 해인사 주차장
- 종점: 해인사 주차장
- 주요 경유지: 해인사, 상궁봉, 염불암

 

가야산의 절경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해인사를 출발해 능선을 따라 상궁봉까지 오르는 길은 적당한 경사와 함께 다채로운 풍경을 선사합니다.

 

특히 상궁봉 정상에서는 가야산의 웅장한 암릉과 해인사의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내려올 때는 염불암을 들러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단풍철에는 능선을 따라 펼쳐지는 울긋불긋한 단풍이 장관을 이루며, 봄에는 산철쭉이 화려한 꽃길을 만들어냅니다.

 

 

상급자 추천코스 - 가야산 종주코스

 

 

 

 

- 거리: 13.5km
- 소요시간: 7-8시간
- 난이도: 상
- 시작점: 해인사 주차장
- 종점: 가야산 야영장
- 주요 경유지: 해인사, 상궁봉, 폭포암, 비로봉, 승산

가야산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대장정 코스입니다. 해인사에서 시작해 가야산의 최고봉인 비로봉(1,430m)까지 오르는 이 코스는 상당한 체력과 등산 경험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보상도 큽니다.

 

상궁봉의 기암괴석, 폭포암의 절경, 비로봉에서 바라보는 장대한 전망까지 가야산의 모든 비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비로봉 정상에서는 지리산과 덕유산까지 조망할 수 있으며, 운이 좋다면 운해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