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정상 체온 범위 및 아기 체온 정상 범위

체온은 우리 몸의 건강 상태를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정확한 정상 체온 범위나 올바른 측정 방법을 잘 모르고 있습니다. 특히 아기와 성인의 정상 체온 범위가 다르다는 사실을 간과하기 쉽습니다. 오늘은 성인과 아기의 정상 체온 범위, 정확한 측정 방법, 그리고 발열의 기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성인의 정상 체온 범위

 

 

 

 

성인의 평균 체온은 일반적으로 37°C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정상 체온 범위는 이보다 조금 더 넓습니다.

- 구강 측정: 35.8°C - 37.3°C
- 겨드랑이 측정: 35.2°C - 36.9°C
- 직장 측정: 36.3°C - 37.8°C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연구에 따르면, 성인의 평균 체온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조금씩 낮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19세기 후반에는 37°C였던 평균 체온이 현재는 36.6°C 정도로 낮아졌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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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기의 정상 체온 범위

 

 

 

 

아기의 체온 조절 능력은 성인에 비해 미숙하기 때문에, 정상 체온 범위가 성인과 다릅니다. 또한 아기의 나이에 따라서도 정상 체온 범위가 조금씩 다릅니다.

연령별 아기의 정상 체온 범위:
- 신생아(0-3개월): 36.4°C - 37.5°C
- 영아(3-12개월): 36.6°C - 37.8°C
- 유아(1-3세): 36.6°C - 37.8°C

아기의 발열 기준에 대해: "대한소아과학회에 따르면, 3개월 미만의 아기가 38°C 이상의 열이 있을 경우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발열 시 병원 방문에 대해: "대한소아과학회는 아기의 경우 다음 상황에서 반드시 의사의 진료를 받을 것을 권장합니다.

 

 

• 3개월 미만 영아: 38°C 이상의 열이 있는 경우
• 3-36개월 영아: 39°C 이상의 고열이 있는 경우
• 모든 연령: 열이 3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
• 열과 함께 발진, 심한 보챔,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

 

 

3. 정확한 체온 측정 방법

 

 

체온 측정 방법에 따라 결과가 다를 수 있으므로, 정확한 측정 방법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인의 체온 측정

- 구강 측정: 혀 밑에 체온계를 넣고 입을 다문 상태로 1분간 유지
- 겨드랑이 측정: 겨드랑이에 체온계를 밀착시키고 팔을 내린 상태로 5분간 유지
- 귀 체온계: 귀를 살짝 당겨 올리고 체온계를 귀 안쪽으로 부드럽게 삽입

아기의 체온 측정

- 직장 측정(가장 정확): 아기를 엎드리게 하고 체온계 끝을 1.25-2.5cm 정도 삽입
- 겨드랑이 측정: 아기의 겨드랑이에 체온계를 밀착시키고 팔을 몸에 붙임
- 귀 체온계: 3개월 이상의 아기에게 사용 가능

대한의사협회는 가정에서 체온을 측정할 때, 디지털 체온계를 사용하여 겨드랑이나 구강으로 측정할 것을 권장합니다. 3세 미만 영유아의 경우 직장 체온 측정이 가장 정확하지만, 가정에서는 겨드랑이 측정을 권장합니다.

 

4. 발열의 기준과 대처 방법

 

 

 

 

발열은 우리 몸의 면역 반응 중 하나지만, 때로는 심각한 질병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성인의 발열 기준

- 미열: 37.3°C - 38°C
- 고열: 38°C 이상

아기의 발열 기준

- 3개월 미만: 38°C 이상
- 3개월 이상: 38.3°C 이상

발열 시 대처 방법

- 충분한 수분 섭취
- 휴식 취하기
- 시원한 환경 유지하기
- 미지근한 물로 몸을 닦아주기

대한소아과학회에 따르면, 3개월 미만의 아기가 38°C 이상의 열이 있을 경우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체온은 우리 몸의 건강 상태를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성인과 아기의 정상 체온 범위가 다르다는 것을 이해하고, 정확한 측정 방법을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발열이 있을 경우, 연령과 체온에 따라 적절히 대처하고 필요시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