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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에 항생제를 쓰는 이유

welfare policy 2024. 7. 1. 14:19

목차



    항생제는 세균을 죽이거나 그 성장을 억제하는 약물로서 바이러스를 죽이거나 억제할 수 없습니다. 바이러스 감염에는 항생제가 효과가 없으며, 주로 항바이러스제가 사용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기에 항생제를 사용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알아봅시다.

     

    감기에 항생제를 쓰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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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기의 원인

     

     

    감기의 원인은 주로 바이러스입니다. 감기를 일으키는 주요 바이러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리노바이러스

    가장 흔한 감기 원인 바이러스로, 전체 감기의 약 30-50%를 차지합니다. 리노바이러스는 공기 중이나 접촉을 통해 쉽게 전파됩니다.


    2. 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는 감기의 약 10-15%를 일으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여러 종류가 있으며, 그중 일부는 심각한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3. 아데노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는 감기뿐만 아니라 인후염, 결막염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 바이러스는 감염력이 강하며, 다양한 경로로 전파될 수 있습니다.


    4.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 Respiratory Syncytial Virus)

    특히 어린이와 노인에게 감기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RSV는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주요 바이러스 중 하나입니다.

     

    5.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Parainfluenza Virus)

    감기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특히 소아와 노인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가벼운 감기부터 심각한 호흡기 질환까지 다양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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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생제의 효과

     
     
    항생제는 세균 감염을 치료하거나 예방하기 위해 사용되는 약물로, 다양한 방식으로 세균에 작용합니다. 항생제의 주요 효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세균 세포벽 파괴
    페니실린 계열 항생제는 세균의 세포벽을 파괴하여 세균을 죽입니다. 세포벽이 손상되면 세균은 구조적 안정성을 잃고 파괴됩니다.

    2. 단백질 합성 억제
    테트라사이클린, 에리스로마이신 같은 항생제는 세균의 단백질 합성을 억제합니다. 단백질 합성은 세균의 생존과 증식에 필수적이므로 이를 억제하면 세균이 더 이상 증식할 수 없게 됩니다.

    3.  DNA 복제 억제
    시프로플록사신 등 일부 항생제는 세균의 DNA 복제를 방해하여 세균이 분열하고 증식하는 것을 막습니다.

    4. 대사 과정 방해
    설폰아마이드류 항생제는 세균의 대사 과정을 방해하여 세균의 생존을 어렵게 만듭니다. 예를 들어, 엽산 합성을 억제하여 세균이 필요한 영양소를 얻지 못하게 합니다.

    항생제는 세균 감염에 효과적이지만, 바이러스에는 효과가 없습니다. 또한, 항생제의 남용은 약물 내성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의 처방과 지시에 따라 사용해야 합니다. 과도한 사용은 내성균을 발생시켜 치료가 어려운 감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흔히 사용되는 항생제의 종류

     

    감기에 항생제를 쓰는 이유

     

     

    1. 아목시실린(Amoxicillin)

    용도: 다양한 세균 감염 치료에 사용됩니다. 부비동염, 중이염, 기관지염 등 세균성 2차 감염 시 처방될 수 있습니다.
    특징: 페니실린 계열의 항생제로, 비교적 부작용이 적고 효과가 빠릅니다.


    2. 아지트로마이신(Azithromycin)
    용도: 호흡기 감염, 피부 감염, 이비인후과 감염 등에 사용됩니다.
    특징: 마크로라이드 계열의 항생제로, 복용 기간이 짧고 하루 한 번 복용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3. 세프트리악손(Ceftriaxone)
    용도: 심각한 세균 감염 시 사용됩니다. 폐렴, 중이염, 뇌수막염 등 중증 감염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특징: 세팔로스포린 계열의 항생제로, 주사제로 사용됩니다.


    4. 클라리트로마이신(Clarithromycin)
    용도: 호흡기 감염, 피부 감염,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등에 사용됩니다.
    특징: 마크로라이드 계열 항생제로, 위장관 부작용이 적고 효과가 빠릅니다.


    5. 독시사이클린(Doxycycline)
    용도: 호흡기 감염, 피부 감염, 성병 등 광범위한 세균 감염에 사용됩니다.
    특징: 테트라사이클린 계열의 항생제로, 특히 페니실린 알레르기가 있는 환자에게 대안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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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기걸렸을때 항생제를 사용하는 이유

     

     

    1. 부적절한 기대와 요구
    환자들 중 일부는 병원 방문 시 항생제를 처방받아야만 치료를 받는다고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기대는 의료진에게도 영향을 미쳐, 불필요한 항생제 처방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2. 2차 세균 감염 예방
    일부 경우, 감기와 같은 바이러스성 질환이 진행되면서 세균성 감염(예: 부비동염, 기관지염, 폐렴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의사는 예방적 차원에서 항생제를 처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철저한 진단과 의료적 판단이 필요합니다.

    3. 증상 완화에 대한 오해
    일부 사람들은 항생제가 모든 종류의 감염에 효과적이라고 잘못 알고 있습니다. 항생제는 세균 감염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며, 바이러스에는 효과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심할 때 항생제를 복용하면 나아질 것이라는 잘못된 믿음이 존재합니다.

    4. 항생제 남용
    과거에 처방받은 항생제를 남겨두었다가, 감기 증상이 있을 때 자가 진단으로 복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매우 위험한 행동으로, 내성균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항생제의 올바른 처방과 복용

     

    감기에 항생제를 쓰는 이유

     


    항생제는 반드시 의사의 처방에 따라 복용해야 한다. 자기 진단으로 항생제를 복용하면 효과적인 치료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내성균이 발생할 수 있다.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정해진 용량과 기간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처방된 약을 끝까지 복용해야 하며, 남은 약은 절대 보관하지 말고 폐기해야 한다.

     

    바이러스 감염과 항생제


    항생제는 세균 감염에만 효과가 있으며, 바이러스 감염에는 효과가 없습니다. 감기, 독감, 코로나19 등 바이러스성 질환에는 항생제를 복용해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은 내성균 발생을 촉진한다. 따라서 바이러스 감염에는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고, 휴식, 수분 섭취, 대증 요법 등으로 관리해야 한다. 의료진의 정확한 진단을 통해 항생제 사용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항생제 복용 중 주의사항


    항생제를 복용할 때는 몇 가지 주의사항을 지켜야 한다.

     

    1. 복용 시간과 용량을 정확히 지켜야 하며, 약을 거르지 않아야 한다.

    2. 알코올 섭취를 피해야 한다. 알코올은 항생제의 효과를 감소시키고 부작용을 증가시킬 수 있다.

    3. 항생제를 복용하는 동안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진과 상담해야 한다.

     

    4. 항생제는 다른 약물과 상호작용할 수 있으므로, 복용 중인 다른 약물이 있다면 반드시 의료진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