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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철의 매입가는 지역별로 상당한 차이를 보일 수 있어 매입처를 선택할 때 이 점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역에 따른 가격 차이를 이해하고 최적의 판매 장소를 선택하면 같은 양의 고철이라도 더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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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지역 고철 매입가 현황
서울, 경기,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은 일반적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고철 매입가를 제시합니다. 이는 대형 재활용 시설과 제철소가 밀집해 있고, 물류 이동이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수도권 지역 일반 고철(흑철) 매입가는 kg당 평균 300~350원 선이며, 고급 고철(중량철)은 400~450원 수준입니다. 수도권 내에서도 세부 지역별로 차이가 있는데, 서울 동부와 경기 북부 지역이 비교적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특히 의정부, 파주, 구리 등지의 대형 고철상은 경쟁이 활발해 때때로 시세보다 높은 가격을 제시하기도 합니다. 반면 서울 도심은 물류 비용 때문에 오히려 낮은 가격을 제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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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주요 도시 매입가 비교

부산, 대구, 광주 등 지방 대도시는 수도권보다 평균 10~15% 낮은 매입가를 보입니다. 그러나 포항, 울산 등 제철소 인근 지역은 예외적으로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부산 지역은 항만을 통한 수출이 활발해 비교적 안정적인 가격을 유지하며, 2023년 기준 일반 고철 kg당 280~320원 수준입니다. 강원, 충청, 전라, 경상 등 기타 지방은 대체로 수도권 대비 15~20% 낮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특히 교통이 불편한 산간 지역이나 섬 지역은 최대 30%까지 가격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지방 소도시의 경우 업체 간 경쟁이 적어 가격 협상의 여지가 제한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고철 종류별 지역 간 가격 차이
고철 종류에 따라 지역 간 가격 차이는 더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스테인리스와 같은 고가 금속은 전문 취급업체가 밀집한 수도권과 부산에서 높은 가격에 거래됩니다. 스테인리스는 수도권에서 kg당 1,200~1,500원, 지방에서는 1,000~1,300원 선입니다.
구리, 알루미늄 등 비철금속은 지역 간 가격 차이가 더 큽니다. 수도권 구리 매입가는 kg당 7,000~9,000원 선이지만, 일부 지방에서는 6,000~8,000원 수준으로 거래됩니다. 전자기기 재활용이 활발한 경기 남부 지역은 비철금속 가격이 특히 높은 편입니다.
< 시기에 따라 변동이 큰편이니 참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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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의 판매 전략

고철 매입가는 국제 원자재 시세에 따라 변동하므로, 판매 시기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일반적으로 겨울철은 건설 활동 감소로 가격이 하락하고, 봄철에는 건설 활동 증가로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대량의 고철을 보유하고 있다면 시세 변동을 주시하며 판매 시기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지역 간 가격 차이를 활용하려면 운송 비용을 고려해야 합니다. 수도권 가격이 높더라도 원거리 운송 비용이 더 클 경우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1톤 이상 대량 판매 시에는 여러 지역 업체의 견적을 비교하고, 무료 수거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를 우선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격 협상 시에는 여러 업체의 견적을 받아 비교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또한 고철을 종류별로 분리하여 판매하면 혼합 판매보다 15~20%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