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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월상 연골파열이더라도 증상이 경미하면 수술을 안 해도 되지만 파열부위가 크거나 보존적 치료가 실패한 경우라면 수술이 불가피하네요. 수술을 했을 경우 나타나는 부작용과 수술후기 그리고 회복기간, 수술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반월상 연골파열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
반월상 연골파열로 인해 수술이 반드시 필요한 경우를 알아보겠습니다. 통증이 가벼워서 왠만하면 비수술치료를 권장하나 어쩔 수 없는 경우라면 수술을 해야 하겠죠?
1. 무릎 관절이 완전이 펴지거나 굽혀지지 않는 잠김 현상이 나타날 때입니다. 파열된 연골 조각이 관절 사이에 끼어 움직임을 방해하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환자들은 갑자기 무릎이 '걸리는' 느낌을 받으며, 이로 인해 보행에 심각한 지장을 겪을 수 있습니다.
2. 연골의 일부가 관절 내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는 불안정한 파열일때 입니다. 이런 유형의 파열은 주로 '손잡이 모양 파열'이나 '플랩 파열'에서 볼 수 있습니다. 불안정한 파열은 관절 운동 시 추가적인 연골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수술이 권장됩니다.
3. 큰 파열: 연골의 큰 부분이 파열된 경우 보행 시 통증, 불안정감,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관절염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이런 경우 수술을 통해 가능한 한 많은 연골 조직을 보존하거나 재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보존적치료 실패: 보존적 치료를 3-6개월 동안 시도했음에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 경우도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5. 스포츠 선수나 육체노동자의 경우 기능 회복을 위해 수술이 필요할 때가 많습니다. 이들에게는 높은 수준의 신체 활동이 요구되므로, 완전한 기능 회복이 중요합니다. 수술을 통해 연골을 복구하거나 재건함으로써 관절의 안정성과 기능을 최대한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
6. ACL(전방십자인대) 파열 같은 다른 무릎 구조물의 손상이 동반된 경우에도 수술이 필요합니다. 여러 구조물이 동시에 손상되면 무릎의 전반적인 안정성이 크게 저하되며, 각 구조물의 개별적인 치료만으로는 충분한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7. 증상이 자주 재발하거나 점점 악화되는 경우에는 반복되는 통증, 부종, 불안정감은 일상생활에 지속적인 지장을 주며, 장기적으로는 관절 연골의 마모를 가속화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수술을 통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추가적인 손상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술 후 부작용
반월상 연골 수술의 부작용은 드물지만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것은 일시적인 통증과 부종으로,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해결됩니다. 감염의 위험이 있지만, 철저한 소독과 항생제 사용으로 최소화됩니다.
드물게 혈전증이 발생할 수 있어, 조기 보행과 필요시 항응고제 사용이 권장됩니다. 신경 손상으로 인한 감각 이상이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관절염 발생 위험이 있으나, 이는 수술 자체보다는 원래의 연골 손상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반월상 연골파열 수술비용
반월상 연골 수술 비용은 다양한 사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수술후기
수술 후기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긍정적인 편입니다.
많은 환자들이 수술 후 통증 감소와 기능 향상을 경험합니다. 초기에는 불편함과 부종이 있을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개선됩니다.
재활 과정에서 꾸준한 운동이 중요하며, 이를 통해 근력과 유연성을 회복합니다. 일부 환자들은 완전한 회복까지 시간이 걸리는 점에 대해 인내심이 필요하다고 언급합니다.
전반적으로 일상생활로의 복귀와 스포츠 활동 재개에 대해 만족도가 높은 편이지만, 개인의 상태와 노력에 따라 결과가 다를 수 있습니다.
반월상 연골 수술 방법
1. 관절경을 이용한 최소 침습적 수술 방법 : 작은 절개를 통해 관절경을 삽입한 후 의사는 모니터를 보면서 손상된 연골에 대하여 파열의 형태에 따라서 봉합 술 또는 부분 절제술을 시행합니다.
가능한 한 잔존하는 연골을 최대한 많이 보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수술은 보통 1-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절제술은 파열된 연골 부위를 제거하는 수술로써 주로 연골의 안쪽 부분, 즉 혈액 공급이 부족해 치유가 어려운 부위의 파열에서 시행됩니다. 봉합이 어려운 복잡한 파열이나 퇴행성 변화가 심한 연골에 주로 적용됩니다.
2. 모든 수술적 방법의 목표는 건강한 연골을 최대한 보존하고, 문제를 일으키는 불안정한 부분은 제거를 통해서 증상완화를 목표로 합니다.
수술 회복기간
수술 후 회복 기간은 개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1-2주는 통증 관리와 부종 감소에 집중합니다.
2-4주 차부터 가벼운 체중 부하와 관절 가동 범위 운동을 시작합니다.
4-6주 차에는 점진적으로 일상 활동을 늘리고, 근력 운동을 강화합니다.
대부분의 환자는 6-8주 후 일상생활로 완전히 복귀할 수 있습니다. 완전한 회복은 보통 6개월에서 1년 정도 소요 됩니다.